▲ KT는 고객, 민원인으로부터 전화가 오면 직원들이 PC 화면에 제공되는 전화응대 매뉴얼을 보면서 통화를 할 수 있는 ‘친절매니저'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T > |
KT가 PC로 전화응대 매뉴얼을 제공하는 기능이 추가된 유선전화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
KT는 고객, 민원인으로부터 전화가 오면 직원들이 PC 화면에 제공되는 전화응대 매뉴얼을 보면서 통화를 할 수 있는 ‘친절매니저'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친절매니저는 전화응대가 많은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기업 등을 대상으로 출시됐다.
친절매니저는 유선전화와 PC를 연동해 고객맞이, 응대, 통화종료 등의 단계에 따라 매뉴얼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 ‘통화매니저’에 전화응대 매뉴얼 제공 기능이 추가됐다.
통화매니저는 고객 전화번호 관리, 간단한 메모 저장, 착신전환, 문자 송수신 등의 기능으로 고객 관리를 지원하는 유선전화 부가서비스다.
KT는 상황에 맞는 전화응대 매뉴얼을 통해 자연스럽고 친절한 전화응대를 지원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세준 KT 유선통화사업담당 상무는 "민간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에서도 고객의 전화에 친절하게 대응해야 하는 부담이 많다"며 "앞으로도 유선전화 지능망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유선전화 부가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고 말했다.
친절매니저의 월 이용료는 4400원(VAT 포함)이며 이용 회선 수에 따라 10∼60% 할인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