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에어부산이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어부산 '코스피 3수' 도전 끝에 성공, 12월 말 상장할 듯

▲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 사장.


에어부산은 이번 예비심사 통과로 본격적으로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

에어부산은 12월 초부터 투자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시작하고 12월 말 코스피에 상장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앞서 에어부산은 9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에어부산이 코스피 상장에 도전하는 것은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에어부산은 2007년 8월31일 설립된 저비용항공사(LCC)다. 아시아나항공이 에어부산의 지분 46%를 보유하며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에어부산은 2017년 매출 5617억 원, 영업이익 345억 원을 거뒀다. 2016년보다 매출은 26.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8%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