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4차산업혁명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NH농협은행과 동국대의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NH농협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로터스홀에서 동국대학교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로터스홀에서 동국대학교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
NH농협은행과 동국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첨단 농업 발전교류 △청년 창업 지원 △4차산업혁명 관련 디지털 인재 양성을 함께 추진한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국대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상호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맞춰 외부 전문가와 활발히 협업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확대해나가는 디지털 1등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첨단 농업 발전을 위해 동국대 지능형농식품포장연구센터와 협력을 강화한다. 이 연구센터는 2010년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 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NH농협은행은 동국대 연구센터와 함께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사물인터넷 기술 등 주요 연구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연구센터에서는 농식품의 일관된 품질 유지와 향상을 위해 농식품을 유통하고 저장하는 과정에서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을 막는 기술적 포장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NH핀테크 혁신센터와 동국대 창업지원단을 연결해 디지털 신사업, 핀테크, 농업기술 등을 함께 개발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생산적 금융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NH농협은행과 동국대학교는 올해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을 2기에 걸쳐 진행하며 사업협력 구상을 공유해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