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혜경, '혜경궁 김씨' 사건 변호인으로 수원지검 출신 전관 선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8-11-22 11:32: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씨가 검찰 간부 출신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김씨는 ‘혜경궁 김씨’ 사건 변호인단에 수원지검 공안부장 출신 이태형 변호사를 포함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김혜경, '혜경궁 김씨' 사건 변호인으로 수원지검 출신 전관 선임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씨.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김씨를 수원지검에 송치했는데 김씨는 수원지검 출신 변호사를 선택한 것이다.

이 변호사는 7월 의정부지검 차장검사를 끝으로 검찰에서 물러나 변호사로 개업했다.

이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과 악연이 있다.

이 변호사는 2010년 수원지검 공안부장 시절 김상곤 당시 경기도교육감을 장학금 지급을 제한을 넘어선 기부행위로 보고 기소했다.

당시 민주당 경기도당은 과도한 법 적용이라 비판했다. 법원은 김 전 교육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변호사는 “검사 시절 공안사건을 주로 맡아 어떻게 보면 걸어온 길이 이 지사나 민주당과는 결이 다른 것은 맞다”며 “지인 소개로 변호인단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엔 전관이라고 특혜를 받지 않는다”며 “오히려 오해를 받을까봐 검찰과는 휴대전화 통화도 하지 않고 공식적으로 면담을 신청해 만난다”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이 지사의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변호도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