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하지만 주력 자회사인 만도의 성장성과 점차 강화되고 있는 주주 환원정책을 고려하면 주가가 저평가된 수준으로 분석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한라홀딩스 목표주가를 기존 6만6천 원에서 6만3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0일 한라홀딩스 주가는 4만3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송 연구원은 한라홀딩스 자회사인 만도의 지분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 중국 자동차시장 침체로 만도의 자동차부품 실적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송 연구원은 "만도는 새 성장동력인 첨단 운전자 지원장치(ADAS)를 통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라홀딩스가 보유한 만도 등 자회사의 지분 가치와 자산 가치를 모두 따져보면 현재 주가는 크게 저평가된 수준으로 분석됐다.
최근 한라홀딩스가 현금배당을 늘리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 친화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송 연구원은 "한라홀딩스는 내년 초까지 전체 주식의 3% 정도를 소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현재 주가에서 배당 수익률도 4.6%에 이른다"고 바라봤다.
한라홀딩스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615억 원, 영업이익 861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37.3%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하지만 주력 자회사인 만도의 성장성과 점차 강화되고 있는 주주 환원정책을 고려하면 주가가 저평가된 수준으로 분석된다.
▲ 이석민 한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한라홀딩스 목표주가를 기존 6만6천 원에서 6만3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0일 한라홀딩스 주가는 4만3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송 연구원은 한라홀딩스 자회사인 만도의 지분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 중국 자동차시장 침체로 만도의 자동차부품 실적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송 연구원은 "만도는 새 성장동력인 첨단 운전자 지원장치(ADAS)를 통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라홀딩스가 보유한 만도 등 자회사의 지분 가치와 자산 가치를 모두 따져보면 현재 주가는 크게 저평가된 수준으로 분석됐다.
최근 한라홀딩스가 현금배당을 늘리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 친화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송 연구원은 "한라홀딩스는 내년 초까지 전체 주식의 3% 정도를 소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현재 주가에서 배당 수익률도 4.6%에 이른다"고 바라봤다.
한라홀딩스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615억 원, 영업이익 861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37.3%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