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미니스톱 인수전에 참가했다.
20일 투자은행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가 미니스톱 인수하기 위해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주간사인 노무라증권이 일주일 정도 평가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각 대상은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다. 매각 금액은 3천억~4천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업계는 바라본다.
미니스톱 점포 수는 2500개 정도다.
롯데그룹이 미니스톱을 품는다면 코리아세븐의 세븐일레븐까지 포함해 편의점 점포 수가 단숨에 1만2천여 개를 훌쩍 넘기게 된다. 이는 업계 2위인 GS리테일의 GS25와 비슷한 규모다.
신세계그룹이 미니스톱을 인수하면 이마트24 편의점을 포함해 점포 수가 6천여 개점으로 불어나면서 편의점사업의 손익분기점 목표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20일 투자은행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가 미니스톱 인수하기 위해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매각주간사인 노무라증권이 일주일 정도 평가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각 대상은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다. 매각 금액은 3천억~4천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업계는 바라본다.
미니스톱 점포 수는 2500개 정도다.
롯데그룹이 미니스톱을 품는다면 코리아세븐의 세븐일레븐까지 포함해 편의점 점포 수가 단숨에 1만2천여 개를 훌쩍 넘기게 된다. 이는 업계 2위인 GS리테일의 GS25와 비슷한 규모다.
신세계그룹이 미니스톱을 인수하면 이마트24 편의점을 포함해 점포 수가 6천여 개점으로 불어나면서 편의점사업의 손익분기점 목표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