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노르웨이 선사와 맺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의 옵션계약이 무산됐다.
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 선사 헌터탱커스와 5일 건조계약을 맺은 초대형 원유운반선 3척 가운데 옵션분 2척을 선주 측이 발주하지 않기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 계약은 원래부터 1척만 확정분이며 나머지 2척은 올해 안에 발주를 확정할 수 있는 옵션분으로 이뤄졌다.
계약이 변경되면서 수주금액도 기존의 3064억 원에서 1021억 원으로 바뀌었다. 인도 시점은 2020년 7월31일까지다.
헌터탱커스가 지금까지 대우조선해양에 건조를 맡긴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이번에 계약한 1척을 포함해 모두 8척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 선사 헌터탱커스와 5일 건조계약을 맺은 초대형 원유운반선 3척 가운데 옵션분 2척을 선주 측이 발주하지 않기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이 계약은 원래부터 1척만 확정분이며 나머지 2척은 올해 안에 발주를 확정할 수 있는 옵션분으로 이뤄졌다.
계약이 변경되면서 수주금액도 기존의 3064억 원에서 1021억 원으로 바뀌었다. 인도 시점은 2020년 7월31일까지다.
헌터탱커스가 지금까지 대우조선해양에 건조를 맡긴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이번에 계약한 1척을 포함해 모두 8척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