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13일 오후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과 함께 사회연대기금 출연 조인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 (왼쪽부터) 정종우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하나외환카드지부장, 김현정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위원장,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손창석 하나카드 리스크관리본부장이 13일 하나카드 본사에서 조인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이번 행사에는 정 사장을 비롯해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정종우 사무금융노조 하나외환카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 사장은 “이번 조인식을 통해 사회적 약자 및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그동안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하나데이 행사, 독거노인 돕기 등 기업의 사회적 소명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노동조합과 함께 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하나카드와 사무금융노조에 소속된 하나외환카드지부는 2020년까지 3년 동안 사회연대기금에 출연하기로 했다. 출연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사무금융노조 산하 지부 가운데 우리나라 카드산업을 선도하는 하나카드와 합의를 하게 돼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하나카드를 거울삼아 다른 지부들도 이번 사회연대기금에 출연해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