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연 우리은행 국내부문장(가운데), 황해연 현대백화점 면세점 대표이사(왼쪽),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이 해외여행 관련 금융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우리카드, 제주항공,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손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우리카드, 제주항공,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신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네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금융, 항공, 쇼핑 등 각 회사의 주요 서비스를 접목해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해외여행 관련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공동으로 마케팅도 진행하기로 했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이를 위해 이용자 거래 성향을 분석해 고금리 예금상품을 개발한다.
제주항공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부가 서비스를 골라 예금상품에 가입한 사람들에게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상품이 출시된 뒤에도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회사들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