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9일 서울 명동사옥 앞마당에서 사회공헌행사인 ‘2018년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열었다.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9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앞마당에서 열린 사회공헌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김장을 담그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이번 행사에는 김 회장과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 및 임직원, 박병권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 정연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배성우 롯데제과 커뮤니케이션 상무, 황성욱 재경팀 상무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며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과 지자체, 일반기업이 함께하는 나눔 실천이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고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담근 1만1111포기의 김치를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또 롯데제과는 저소득층,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위해 빼빼로 등 다양한 과자류를 후원했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하나금융그룹이 1년 동안 실천한 나눔 활동을 돌아보기 위해 2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실천하는 사회공헌 축제로 2011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저소득, 빈곤, 소외, 청소년, 다문화 등 국내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며 “또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춰 2020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00개 건립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