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가 올랐다. 

8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전날보다 6.64%(1만 원) 오른 1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 급등, 화장품사업 성장성 부각

▲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시대에 맞는 차별적 경쟁력을 갖춘 만큼 주식을 매수할 만하다”며 “양적, 질적 성장성이 모두 높다”고 바라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10월 말 한방 자연주의 브랜드 화장품 ‘연작’을 출시한 데 이어 11월 말 고급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에서 스킨케어 제품군을 추가하기로 했다.

2019년에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자주와 화장품숍 시코르에서 자체 브랜드 제품도 출시하면서 양적 성장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유통 플랫폼뿐 아니라 화장품 개발 및 제조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수직계열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 효과도 볼 것으로 기대된ㄷ.

신세계그룹 주요 상장사 가운데 이마트와 신세계I&C 주가도 올랐다. 

이마트 주가는 전일보다 0.72%(1500원) 오른 20만8500원, 신세계I&C 주가는 3.73%(4500원) 오른 12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신세계 주가는 전일보다 1.14%(3천 원) 내린 25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