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사업자 CMB가 지역별 11개 종합유선방송(SO)을 하나의 법인으로 합병한다.

CMB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법인 합병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케이블TV CMB, 지역방송국 11곳 묶어 단일법인 세우기로

▲ CMB 기업로고.


CMB는 단일 법인을 통해 대전, 충청, 세종, 광주, 전남, 서울(영등포구, 동대문구), 대구(동구, 수성구) 등 전국 지역별 서비스 권역에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CMB는 각 지역 방송국을 하나로 합쳐 효율적 자원 배분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CMB는 케이블TV 4위 사업자로 그동안 각 지역 방송국이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김태율 CMB 대표이사는 “회사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방송과 통신의 고품질 서비스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며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미디어 시대에 맞춰 신성장 동력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