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위베베 퍼즐’의 해외 매출이 부진한 영향을 받았다. 2019년 신작들을 둘러싼 기대가 기업가치에 반영될 때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5일 선데이토즈 목표주가를 5만1천 원에서 3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선데이토즈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2일 2만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에 출시된 ‘위베베퍼즐’의 매출 등 실적 추정치를 낮추면서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는 3분기에 매출 220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냈다. 양쪽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30%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8% 줄었다.
모바일게임 매출이 2분기보다 8% 줄었다. 위베베퍼즐을 해외에 내놓았지만 비교적 부진한 매출을 거둔 영향이 반영됐다. 국내에서 운영하던 기존 게임의 매출도 시간이 지난 탓에 자연적으로 줄었다.
다만 선데이토즈는 3분기에 매출 총이익률(GPM) 70% 수준의 높은 마진을 내는 광고를 게임 안에 도입하면서 광고 매출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 연구원은 “선데이토즈는 4분기에 ‘스누피 틀린그림 찾기’를 일본에 내놓는 등 몇몇 게임을 해외에 출시하기로 했지만 시장의 기대가 높지 않다”며 “4분기에는 신작도 없어 3분기와 비슷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선데이토즈는 2019년 1분기에 글로벌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신작을 내놓는 등 게임 3~5개를 새로 출시할 예정을 잡았다. 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선데이토즈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선데이토즈가 운영하는 퍼즐류 게임은 라이프 싸이클이 상대적으로 긴 만큼 매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새 광고에 따른 매출도 연간 100억 원 정도 추가될 것”이라며 “2019년 출시될 신작을 둘러싼 기대가 기업가치에 새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위베베 퍼즐’의 해외 매출이 부진한 영향을 받았다. 2019년 신작들을 둘러싼 기대가 기업가치에 반영될 때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 김정섭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5일 선데이토즈 목표주가를 5만1천 원에서 3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선데이토즈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2일 2만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에 출시된 ‘위베베퍼즐’의 매출 등 실적 추정치를 낮추면서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는 3분기에 매출 220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냈다. 양쪽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30%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8% 줄었다.
모바일게임 매출이 2분기보다 8% 줄었다. 위베베퍼즐을 해외에 내놓았지만 비교적 부진한 매출을 거둔 영향이 반영됐다. 국내에서 운영하던 기존 게임의 매출도 시간이 지난 탓에 자연적으로 줄었다.
다만 선데이토즈는 3분기에 매출 총이익률(GPM) 70% 수준의 높은 마진을 내는 광고를 게임 안에 도입하면서 광고 매출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 연구원은 “선데이토즈는 4분기에 ‘스누피 틀린그림 찾기’를 일본에 내놓는 등 몇몇 게임을 해외에 출시하기로 했지만 시장의 기대가 높지 않다”며 “4분기에는 신작도 없어 3분기와 비슷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선데이토즈는 2019년 1분기에 글로벌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신작을 내놓는 등 게임 3~5개를 새로 출시할 예정을 잡았다. 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선데이토즈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선데이토즈가 운영하는 퍼즐류 게임은 라이프 싸이클이 상대적으로 긴 만큼 매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새 광고에 따른 매출도 연간 100억 원 정도 추가될 것”이라며 “2019년 출시될 신작을 둘러싼 기대가 기업가치에 새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