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림(왼쪽 세 번째부터) KB국민은행 WM그룹 부행장과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허인 KB국민은행장,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등 관계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이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다양한 가족 지원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후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KB국민은행은 1일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과 KB자산운용은 공익펀드를 통해 공동으로 조성한 5억 원의 기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출연해 ‘다문화 가정 친정엄마 초청’ 등 여성가족부의 가족사랑 행사를 지원한다.
여성가족부는 결혼 이주여성의 친정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해 가족상봉 행사를 지원하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국인 친정부모 결연행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초청부모 상봉 및 한국 문화체험 행사를 수행하고 KB국민은행과 KB자산운용은 행사를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첫 번째 사업으로 26일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에서 이주한 결혼 이주여성 가운데 48개 가정의 친정부모를 초청해 한국방문 및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진선미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다양한 가족을 민간기업과 함께 지원하는 새로운 롤모델로 정착하고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인 행장은 “공익펀드의 기금은 KB국민은행을 성원해 주신 온 국민이 참여하고 만들어주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는 진정한 국민의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