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18-11-01 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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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가 게임 콘텐츠와 결합한 ‘모두의마블 요금제’ 5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CJ헬로는 8월에 출시했던 모두의마블 요금제에 5종의 요금제를 추가하고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게임머니와 아이템을 10배 이상 늘린다고 1일 밝혔다.
▲ CJ헬로 모델들이 신규 ‘모두의마블 요금제’ 5종을 소개하고 있다.
모두의마블은 넷마블의 대표 모바일게임으로 주사위를 던져 세계를 여행하며 도시를 사고파는 보드게임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앱 누적 내려받기가 2억 건을 넘어설 만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CJ헬로는 무제한 데이터요금제인 ‘모두의마블 10GB(월 6만1490원)' 등 단말요금 4종과 유심10GB 요금제를 새로 내놓았다.
모두의마블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들은 21개월 동안 매일 50 다이아씩 모두 3만1500 다이아(300만 원 상당)를 지급받을 수 있다. 기존에 지급했던 2900 다이아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또 희소성 높은 S+급의 캐릭터 카드도 3개월 동안 매일 받는다.
모두의마블 쿠폰은 안드로이드폰만 사용할 수 있고 넷마블 계정당 1회씩만 사용 가능(중복사용 불가)하다. 8월에 출시된 모두의마블 요금제 가입자에게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선착순 500명에게 ‘CJ ONE 포인트’를 2만 포인트 지급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CJ ONE 포인트는 올리브영, CGV, 투썸, 빕스, 뚜레쥬르 등 CJ그룹 계열 제휴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으로 쇼핑, 외식, 영화, 콘텐츠 등 사용범위가 넓고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CJ헬로는 모두의마블 요금제를 통해 새로운 ‘컨버전스마켓(융합시장)’을 연다는 계획을 세웠다.
통신 요금제에 데이터, 음성, 문자와 같은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게임머니와 아이템을 융복합해 지급하는 결합상품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게이밍폰을 구입하고 싶은 사용자나 유심만 바꿔서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 모두 파격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작은 필요에도 귀 기울여 틈새시장을 끊임없이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