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현대일렉트릭가 3분기 적자를 냈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투자심리가 식었다.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30일 6.79%(4천 원) 하락한 5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의 수익성 회복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2020년까지 실적 추정치를 낮춰야 한다”고 바라봤다.
주식시장이 마감한 뒤 현대일렉트릭은 2018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402억 원, 영업손실 765억 원을 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2% 줄고 적자 전환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중동 지역 매출의 회복이 늦어지고 수주잔고 가운데 3분기에 반영되지 않은 물량이 있어 매출이 줄었다”며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위로금과 반덤핑 관세 관련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영업손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현대일렉트릭가 3분기 적자를 냈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투자심리가 식었다.
▲ 정명림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30일 6.79%(4천 원) 하락한 5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의 수익성 회복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2020년까지 실적 추정치를 낮춰야 한다”고 바라봤다.
주식시장이 마감한 뒤 현대일렉트릭은 2018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402억 원, 영업손실 765억 원을 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2% 줄고 적자 전환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중동 지역 매출의 회복이 늦어지고 수주잔고 가운데 3분기에 반영되지 않은 물량이 있어 매출이 줄었다”며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위로금과 반덤핑 관세 관련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영업손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