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은 26일 P2P금융업에 특화된 오픈API 기반 ‘P2P자금관리API’를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
NH농협은행이 핀테크분야에서 지식재산권을 획득했다.
NH농협은행은 26일 P2P금융업에 특화된 오픈API 기반 ‘P2P 자금관리API’를 특허등록했다고 밝혔다.
오픈API란 특별한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응용 프로그램 기술이다.
P2P 자금관리API는 고객의 투자자금을 P2P기업의 계좌를 경유하지 않고 NH농협은행 계정에 분리·보관하는 서비스로 2017년 5월에 출시됐다. 핀테크회사가 투자자 자금의 안정성이 강화된 P2P금융 서비스를 더욱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오픈API 처리장치, 핀테크 보안인증 등 모두 6개의 오픈API 관련 BM특허를 확보하게 됐다. BM특허는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혁신적 경영이나 프로세스에 부여되는 특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P2P 자금관리API의 특허등록으로 보다 다양하게 핀테크 업계에 편의성과 안정성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핀테크 관련 지식재산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오픈뱅킹 선도은행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디지털 1등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