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8-10-01 11:38:31
확대축소
공유하기
BC카드가 국제 결제표준 규격 기반의 QR(Quick Response) 결제 서비스를 국내 카드회사 최초로 출시했다.
BC카드는 국제 결제표준(EMV) 규격을 사용해 비자, 마스터 등 글로벌 브랜드와 상호호환을 할 수 있으며 결제할 때 일회성 결제정보값을 이용하도록 해 보안성을 높인 QR 결제 서비스를 국내 카드회사 최초로 내놨다고 1일 밝혔다.
▲ BC카드는 국제결제표준(EMV) 규격을 사용해 비자, 마스터 등 글로벌 브랜드와 상호호환을 할 수 있으며 결제할 때 일회성 결제정보값을 이용하도록 해 보안성을 높인 QR 결제서비스를 국내 카드회사 최초로 내놨다고 1일 밝혔다.
새 QR 결제 서비스는 QR코드 인식 리더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기존 카드 결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된다.
현재 전국 GS25 편의점과 두타몰, 노량진수산시장 등 1만4천여 곳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향후 300만에 이르는 전국 BC카드 가맹점까지 사용처를 늘리기로 했다.
고객들은 보유한 스마트폰 모델과 상관없이 BC카드의 간편결제 어플리케이션 ‘페이북’만 설치하면 플라스틱 카드 없이 바로 QR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NH농협 등 BC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주요 금융기관의 고객들도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BC카드는 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GS25 편의점에서 BC카드의 QR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강혁 BC카드 사업인프라부문장은 “이제 국내 카드 고객도 기존 플라스틱 카드나 바코드 결제 방식을 더욱 편리하고 안정성이높은 QR 결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BC카드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