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허인 KB국민은행장,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가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알기 쉬운 공익법인회계기준 매뉴얼북' 발간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이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알기 쉬운 공익법인 회계 기준 매뉴얼북'을 내놨다.
KB국민은행은 4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KB국민은행 본점에서 매뉴얼북 발간식을 열었다.
허인 KB국민은행장,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가 발간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공익법인의 회계투명성 강화를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해 3월 '공익법인의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체적 실천사업으로 공익법인 회계 기준 실무자용 매뉴얼을 개발해 공익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회계·세무 교육을 진행해 왔다.
허인 행장은 "매뉴얼북이 회계 투명성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자들이 안심하고 기부할 수 있는 나눔문화 활성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중경 회장은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는 굳은 신념을 지니고 있다"며 "KB국민은행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데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016년 비영리기관 및 지역아동센터 실무자들을 위한 알기 쉬운 실무형 회계 가이드 교재를 발간해 전국 4천여 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배포했다. 지난해에도 비영리기관 회계 투명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