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 롯데그룹 시작해 금융그룹 통합감독 현장점검 들어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8-27 19:18: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롯데그룹을 시작으로 ‘금융그룹 통합감독’ 현장점검에 들어간다.

앞으로 9월 현대차그룹과 DB그룹, 10월 삼성그룹, 한화그룹 교보생명그룹, 11월 미래에셋그룹 등을 순차적으로 점검한다.
 
금감원, 롯데그룹 시작해 금융그룹 통합감독 현장점검 들어가
▲ 최종구 금융위원장.

27일 금융감독원은 롯데그룹 대표 금융사인 롯데카드의 현장점검을 시작했다. 현장점검은 일주일 동안 이어진다.

금융그룹 통합감독은 최소 2개 업종 이상의 금융계열사를 보유하면서 금융자산 5조 원 이상인 그룹의 건전성을 통합해 관리하는 제도다. 그룹이 동반해 부실해지는 위험을 막기 위해 7월 도입됐다.

삼성그룹과 한화그룹, 미래에셋그룹, 교보생명그룹, 현대차그룹, DB그룹, 롯데그룹 등 7개 그룹이 해당된다.

이날부터 시작된 현장점검에서 금감원은 먼저 그룹 차원의 통합 위험관리체계가 적정하게 운영되는지를 들여다 본다. 또 자본 적정성 관리를 위한 정책 수립 여부, 내부거래 및 위험 집중 현황 등도 점검 대상이다.

롯데그룹은 이미 롯데카드를 중심으로 금융그룹 위험관리협의회와 금융그룹 위험관리팀 등 전담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구속력이 없는 모범규준인 만큼 등급이 안 좋게 나오더라도 별도의 제재는 없다. 다만 금감원은 위험관리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판단되면 권고 또는 시정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