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이 반도체부문 호조에 힘입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반도체업계가 3D낸드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고 반도체 식각액 수요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솔브레인 실적이 견조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고객회사의 라인 전환으로 디스플레이 수요가 불확실하지만 반도체 중심으로 실적이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솔브레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반도체 식각액 등 반도체용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식각액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실리콘 산화막 두께를 줄이거나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솔브레인의 반도체부문 고객회사별 매출 비중은 삼성전자가 60%, SK하이닉스가 4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반도체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는데 2019년에도 반도체 공장을 추가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소재인 씬글라스(TG) 전망은 불투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글래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에 들어가는 유리를 말한다.
김 연구원은 “주요 고객회사의 리지드 올레드 수요가 줄어 씬글라스 수요가 정체될 것”이라며 “하지만 반도체 실적이 개선돼 전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솔브레인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550억 원, 영업이익 16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23.1%, 영업이익은 16.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반도체업계가 3D낸드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고 반도체 식각액 수요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솔브레인 실적이 견조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고객회사의 라인 전환으로 디스플레이 수요가 불확실하지만 반도체 중심으로 실적이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회장.
솔브레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반도체 식각액 등 반도체용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식각액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실리콘 산화막 두께를 줄이거나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솔브레인의 반도체부문 고객회사별 매출 비중은 삼성전자가 60%, SK하이닉스가 4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반도체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는데 2019년에도 반도체 공장을 추가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소재인 씬글라스(TG) 전망은 불투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글래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에 들어가는 유리를 말한다.
김 연구원은 “주요 고객회사의 리지드 올레드 수요가 줄어 씬글라스 수요가 정체될 것”이라며 “하지만 반도체 실적이 개선돼 전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솔브레인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550억 원, 영업이익 16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23.1%, 영업이익은 16.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