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8-08-09 17:21:17
확대축소
공유하기
DGB생명이 보험 가입과 보험금 지급 등 모든 보험설계사의 영업활동을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DGB생명은 6일 보험설계사들이 보험 가입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에서 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을 내놓았다고 9일 밝혔다.
▲ DGB생명은 6일 보험설계사들이 보험 가입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에서 할 수 있는 모바일플랫폼을 내놓았다고 9일 밝혔다.
이 모바일 플랫폼은 DGB생명이 올해 핵심 과제로 삼고 8개월여 동안 개발한 것이다.
김경환 DGB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DGB생명은 모바일 보험 서비스를 원하는 현장의 수요가 크다는 점을 감안해 단계적 개선이 아니라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혁신적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모바일 플랫폼은 보험 가입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영업 시스템(M스마트)’과 보험계약대출 및 사고보험금 청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고객창구’, 보험계약 서류를 모바일로 전달하는 ‘전자서류 전송 서비스’, 가입보험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완전판매 모니터링 서비스’ 등 4가지 서비스로 구성됐다.
보험청약은 보험설계사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으로만 할 수 있고 개인정보는 암호화 처리해 보안도 강화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태블릿PC와 달리 모든 과정을 고객의 스마트폰과 호환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라며 “모바일 플랫폼을 마련해 영업 활동 시간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져 영업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DGB생명은 이 모바일 플랫폼을 독립보험대리점(GA)으로 넓혀가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DGB생명 관계자는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파는 독립보험대리점은 각 보험사별로 계약을 입력하고 원본 서류를 전달해야 하는 등 비효율적 업무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독립보험대리점의 업무가 효율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