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기부행사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8월 ‘T데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회적기업인 ‘엘레멘트’와 ‘동구밭’의 천연비누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 SK텔레콤은 8월 'T데이' 이벤트로 사회적기업 ‘엘레멘트’, ‘동구밭’ 제품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엘레멘트’의 이사인 알베르토씨가 8월 판매될 ‘엘레멘트’ 비누를 소개하고 있다. |
T데이는 달력에서 ‘T’자로 보이는 매달 첫째 주 월요일~금요일과 매주 수요일에 SK텔레콤 이용자에게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SK텔레콤과 제휴업체들은 이용자들이 비누를 구매하면 같은 숫자의 비누를 보육원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엘레멘트가 한정판으로 생산한 친환경 비누 ‘무슈샤’도 선보인다. 무슈샤 역시 T데이 이용자가 구매하게 되면 취약계층과 신진 예술인들에게 같은 방식으로 전달된다.
비누의 배송은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 ‘두손컴퍼니'가 맡게 된다.
양맹석 SK텔레콤 MNO 사업지원그룹장은 “4월 T데이 출시 이후 250만 명이 T데이를 이용했다”며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사회적 가치가 있는 일을 포함해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