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휴대폰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T다이렉트플러스’ 요금제와 '오늘도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 SK텔레콤 ‘오늘도착’ 서비스 전문 배송기사가 고객(홍보모델)에게 휴대폰을 전달하며 상담하고 있는 모습.
신규 가입, 기기 변경 고객이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T다이렉트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요금 4만6200원에 데이터 2.2GB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를 다 쓰면 하루 2GB의 추가 데이터가 제공되고, 추가 제공데이터까지 모두 소진되면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뮤직메이트 음원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이 요금제는 가입 시점부터 3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가입한지 3개월이 지나면 메시지로 그 동안의 데이터 사용량 정보가 제공된다.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오늘도착’ 서비스를 이용해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이 T월드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오늘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배송기사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휴대폰을 배송해 준다. 전문 배송기사는 도착 전에 본인의 신상정보를 고객 휴대폰에 전송한다. 감사 편지와 선물도 함께 전달된다.
고객이 사전에 요청하면 전문 배송기사가 기존 휴대폰에 저장된 주소록, 사진 등을 새 휴대폰에 옮겨주고 멤버십, 제휴카드와 같은 상품도 상세히 설명해준다. 서울에 거주하는 SK텔레콤 고객이라면 누구든 8월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에 더해 T월드다이렉트 사이트의 동의, 인증 절차를 3단계에서 1단계로 줄여 고객 편의성을 확대했다.
송광수 SK텔레콤 통합온라인채널그룹장은 “근로시간 단축, 여가문화 확대 등 생활 패턴의 변화로 휴대폰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온라인 구매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