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실적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1일 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8만4천 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30일 6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은 성장동력인 ICT솔루션부문에서 공격적 수주 전략을 펼치던 데서 수익성 추구 전략으로 선회할 것”이라며 “중동, 아시아에서 회전기기 수주 회복과 ICT솔루션부문 성장, 조선 계열사에 공급하는 물량 증가 등에 따른 본격적 실적 개선은 2019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일렉트릭은 2분기에 실적 저점을 찍은 것으로 파악됐다.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75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을 냈다. 2017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7.9% 줄었다.
김 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인력 효율화를 위한 비용 80억 원을 반영하고도 흑자를 내면서 수익성 저점을 확인한 것”이라며 “2018년 상반기 조선 계열사의 수주액이 2017년 연간 기준 67%인 1067억 원으로 회복된 점이 긍정적이며 조선 계열사의 수주가 선박용 발전기, 배전반 수주로 이어지는 시차를 고려하면 현대일렉트릭은 4분기부터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일렉트릭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더라도 올해는 연간으로 볼 때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797억 원, 영업손실 8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3.7% 늘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1일 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8만4천 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 정명림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내정자.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30일 6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은 성장동력인 ICT솔루션부문에서 공격적 수주 전략을 펼치던 데서 수익성 추구 전략으로 선회할 것”이라며 “중동, 아시아에서 회전기기 수주 회복과 ICT솔루션부문 성장, 조선 계열사에 공급하는 물량 증가 등에 따른 본격적 실적 개선은 2019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일렉트릭은 2분기에 실적 저점을 찍은 것으로 파악됐다.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75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을 냈다. 2017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7.9% 줄었다.
김 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인력 효율화를 위한 비용 80억 원을 반영하고도 흑자를 내면서 수익성 저점을 확인한 것”이라며 “2018년 상반기 조선 계열사의 수주액이 2017년 연간 기준 67%인 1067억 원으로 회복된 점이 긍정적이며 조선 계열사의 수주가 선박용 발전기, 배전반 수주로 이어지는 시차를 고려하면 현대일렉트릭은 4분기부터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일렉트릭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더라도 올해는 연간으로 볼 때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797억 원, 영업손실 8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3.7% 늘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