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상사, 자원개발무문 호조로 올해 영업이익 증가 예상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7-23 11:35: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상사의 석탄 가격 강세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프라부문의 프로젝트 수익 감소로 올해 LG상사 매출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자원부문의 이익이 좋아지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상사, 자원개발무문 호조로 올해 영업이익 증가 예상
▲ 송치호 LG상사 대표이사 사장.

LG상사는 올해 매출 12조5천억 원, 영업이익 251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5%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18.3% 늘어나는 것이다. 

자원부문의 이익 개선은 석탄 가격 강세와 석탄 생산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석탄 가격은 호주 뉴캐슬 연료탄을 기준으로 톤당 110달러를 웃돈다. 2016년 5월보다 2배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 

석탄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전력 수요 증가와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의 발전용 석탄 수요 증가로 석탄 가격 강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LG상사는 2016년 시험생산을 시작한 인도네시아 GAM광산의 석탄광구 생산량도 늘리고 있다. 

유 연구원은 “올해 LG상사의 이익 성장은 자원부문이 이끌 것”이라며 “석유 역시 생산량은 줄어들었지만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