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8-07-17 11: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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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사모펀드와 헤지펀드 등 전문 투자자를 위한 투자 서비스를 강화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사모펀드나 헤지펀드 등 전문 투자자의 다양한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투자자들의 투자 커뮤니티인 ‘에이아이클럽(AI-Advanced Invester Club)’의 기능을 확대하고 전담 인력을 양성한다고 17일 밝혔다.
▲ 미래에셋대우 기업로고.
‘에이아이클럽(AI Club)’은 미래에셋대우가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문 투자자 전용 커뮤니티로 사모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번에 글로벌 투자상품을 공급하는 전문채널로 기능을 확대하는 것이다.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수금융 및 대체투자 등 우량자산을 발굴해 전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전문 투자자 전용상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19일 열리는 ‘헤지펀드 오픈포럼’을 시작으로 전문 투자자의 투자수요에 대응하는 전담 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포럼에서는 자산운용사 5곳의 대표 매니저 6명이 전문 투자자의 투자 컨설팅을 맡는 WM(웰스매니저)직원을 대상으로 헤지펀드와 관련된 국내외 투자 흐름과 아이디어를 주제로 강연한다.
미래에셋대우는 포럼과 세미나 등 정기적 교육과정을 통해 전담 인력들이 글로벌 금융시장 및 투자상품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문 투자자가 원하는 차별화된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지숙 미래에셋대우 VIP서비스본부장은 “미래에셋대우는 창업한 뒤 늘어난 자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우량자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이런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품 공급 및 직원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