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10일 오전 잠실레이크팰리스지점에 새롭게 연 ‘컬처뱅크 3호점’ 개점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이 은행 업무와 함께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영업점을 세 번째로 열었다.
KEB하나은행은 ‘컬처뱅크 3호점’을 ‘도심 속 자연’을 주제로 잠실레이크팰리스지점에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컬처뱅크는 영업점에서 은행 업무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컬처뱅크’ 1호점인 서울 서초구 방배서래지점을 ‘공예’를 주제로 열었고 올해 5월에는 ‘힐링 서점’을 주제로 광화문역지점에 ‘컬처뱅크’ 2호점을 열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3호째를 맞는 컬처뱅크는 금융서비스와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함 행장은 “잠실은 대규모 주거 밀집 지역으로 여성 중심의 문화 수요가 매우 큰 반면 이를 충족하는 컨텐츠는 부족한 곳”이라며 “KEB하나은행이 여성들의 다양한 교류와 힐링에 보탬이 돼 매력적 지역 명소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컬처뱅크 3호점은 자연을 소재로 한 공간을 기획하는 베리띵즈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KEB하나은행은 인터넷, 모바일 등 비대면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오프라인 점포를 찾는 손님들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컬처뱅크’사업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대면 채널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고객들을 끌어 모으기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책, 여행, 스타일, 원예 등 다양한 주제를 입힌 컬처뱅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