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장비업체 AP시스템의 목표주가가 내려갔다.
AP시스템의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공장 증설이 내년 상반기까지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중화권 패널업체들의 양산도 지연되고 있다.
최영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일 “AP시스템의 주가의 핵심요인은 실적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공장 증설 여부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공장 증설의 더딘 행보, 중화권 업체들의 양산 지연으로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AP시스템 목표주가는 기존 3만1천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낮아졌다.
AP시스템은 2분기에 매출 1673억 원, 영업이익 114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작년 2분기보다 매출은 56.5%, 영업이익은 61.8% 감소하는 것이다.
AP시스템의 주가는 작년 4월 재상장 이후 50% 이상 하락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 연구원은 “AP시스템이 삼성디스플레의 수주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중화권 물량을 신규로 수주했다”며 “공장의 가동과 연관되는 파츠부문과 반도체 장비부문의 매출이 높은 점에선 하반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AP시스템은 올해 매출 8629억 원, 영업이익 74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보다 매출은 11.6%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172% 늘어나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중화권 패널업체들의 제품 생산계획이 늦어지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의 공장 증설이 사실상 무산돼 AP시스템 주가의 가파른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하반기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어 목표주가는 내렸지만 여전히 매수전략은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AP시스템의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공장 증설이 내년 상반기까지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중화권 패널업체들의 양산도 지연되고 있다.

▲ AP시스템의 디스플레이 장비.
최영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일 “AP시스템의 주가의 핵심요인은 실적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공장 증설 여부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공장 증설의 더딘 행보, 중화권 업체들의 양산 지연으로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AP시스템 목표주가는 기존 3만1천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낮아졌다.
AP시스템은 2분기에 매출 1673억 원, 영업이익 114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작년 2분기보다 매출은 56.5%, 영업이익은 61.8% 감소하는 것이다.
AP시스템의 주가는 작년 4월 재상장 이후 50% 이상 하락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 연구원은 “AP시스템이 삼성디스플레의 수주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중화권 물량을 신규로 수주했다”며 “공장의 가동과 연관되는 파츠부문과 반도체 장비부문의 매출이 높은 점에선 하반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AP시스템은 올해 매출 8629억 원, 영업이익 74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보다 매출은 11.6%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172% 늘어나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중화권 패널업체들의 제품 생산계획이 늦어지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의 공장 증설이 사실상 무산돼 AP시스템 주가의 가파른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하반기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어 목표주가는 내렸지만 여전히 매수전략은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