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6’이 국내에 출시됐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특징을 일부 포함한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A6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스마트폰으로 29일 출시했다.
▲ 갤럭시A6 골드 색상 이미지. <삼성전자> |
자급제 스마트폰이란 공기계를 구매해 자유롭게 통신사와 요금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말한다.
통신사의 약정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통신사에서 지급하는 보조금 등을 지원받지 못한다.
갤럭시 A6는 18.5대9 화면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강력한 카메라, 빅스비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빅스비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비서 플랫폼으로 빅스비 텍스트, 음식 등 모드를 선택한 뒤 해당하는 사물에 카메라를 대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번역, 설명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갤럭시 A6는 블랙, 골드, 라벤더 등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9만 6천원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갤럭시A6 구매자에게 지급하는 공시지원금은 가장 저렴한 3만원 대 요금제 기준 각각 13만 원, 10만 원, 11만 원이다.
통신사별 공시지원금 최고액은 SK텔레콤이 25만9천 원으로 가장 높고, KT 21만8천 원, LG유플러스 12만 5천 원이다. 모든 공시지원금 할인은 15%의 대리점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