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의 부동산투자신탁회사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에 서철수씨가 선임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8일 NH농협리츠운용 창립총회를 열고 서철수 전 한국투자신탁운용 실물최고투자책임자(CIO)를 대표이사로 뽑았다고 15일 밝혔다.
NH농협리츠운용은 5월30일 국토교통부에서 예비인가를 받았고 8일 국토교통부에 본인가를 신청했다.
6월 말 본인가가 나면 서 대표는 7월 안에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 대표는 1966년 대구에서 태어나 1993년 한양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KDB산업은행에 입사해 자금기획부와 자금부를 거친 뒤 2003년부터 투자금융본부 프로젝트매니저로 3년 동안 일했다.
2006년부터는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실물자산본부장과 실물최고투자책임자를 지냈다.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서 대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대체투자 관련 조직을 새로 만들었던 만큼 대체투자 전문가로서 NH농협리츠운용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