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올해의 차’에 독일 폴크스바겐의 ‘골프’가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위원회는 12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5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골프가 2015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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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폴크스바겐의 골프GTI |
골프는 미국 포드의 머스탱,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이들을 제치고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제네시스는 2009년 1세대 제네시스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을 노렸지만 아쉽게 2연패에 실패했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60여 명의 투표를 통해 승용차와 트럭 2개 부문으로 선정된다.
북미 올해의 차 트럭부문에 미국 포드의 F-150이 선정됐다.
지금까지 승용차부문에서 일본기업은 3회, 유럽기업은 5회 수상했다.
현대차는 올해까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네 차례 올랐다.
2009년 제네시스, 2011년 쏘나타, 2012년 아반떼, 2015년 제네시스로 후보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2009년 제네시스, 2012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