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자동차 전장사업과 스마트폰사업에서 하반기부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LG전자가 자동차 전장사업에서 3분기부터 신제품 매출을 늘릴 것"이라며 "스마트폰사업에서도 하반기부터 적자폭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는 자동차 전장사업에서 3분기 매출 1조 원, 4분기 1조2270억 원으로 매출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에는 영업이익 180억 원을 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다.
스마트폰사업에서는 3분기 영업손실 920억 원, 4분기 영업손실 650억 원으로 적자폭이 1천억 원을 밑돌기 시작할 것으로 추산됐다.
LG전자는 2분기 새 스마트폰 ‘G7씽큐’를 출시했지만 여전히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가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3분기부터 중저가 스마트폰에 힘입어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는 2분기에 매출 14조4690억 원, 영업이익 840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했다. 시장 기대치인 매출 15조6182억 원, 영업이익 8874억 원보다 소폭 낮춰 잡은 것이다.
권 연구원은 “월드컵 등 스포츠이벤트 등으로 TV 판매 호조 효과가 2분기까지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또 에어컨 판매 역시 지난해보다 성수기 효과가 다소 늦게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돼 LG전자의 전체 수익성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LG전자가 자동차 전장사업에서 3분기부터 신제품 매출을 늘릴 것"이라며 "스마트폰사업에서도 하반기부터 적자폭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LG전자는 자동차 전장사업에서 3분기 매출 1조 원, 4분기 1조2270억 원으로 매출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에는 영업이익 180억 원을 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다.
스마트폰사업에서는 3분기 영업손실 920억 원, 4분기 영업손실 650억 원으로 적자폭이 1천억 원을 밑돌기 시작할 것으로 추산됐다.
LG전자는 2분기 새 스마트폰 ‘G7씽큐’를 출시했지만 여전히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가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3분기부터 중저가 스마트폰에 힘입어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는 2분기에 매출 14조4690억 원, 영업이익 840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했다. 시장 기대치인 매출 15조6182억 원, 영업이익 8874억 원보다 소폭 낮춰 잡은 것이다.
권 연구원은 “월드컵 등 스포츠이벤트 등으로 TV 판매 호조 효과가 2분기까지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또 에어컨 판매 역시 지난해보다 성수기 효과가 다소 늦게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돼 LG전자의 전체 수익성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