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상호금융조합 1분기 연체율 1.39%로 여신건전성 양호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5-24 15:1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협과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여신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18년 3월 말 상호금융조합 여신건전성 현황(잠정)’에 따르면 상호금융조합의 평균 연체율은 3월 말 기준으로 1.39%로 나타났다. 2017년 3월보다 0.04%포인트 떨어졌다.
 
상호금융조합 1분기 연체율 1.39%로 여신건전성 양호
▲ 서울시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전경. <뉴시스>

조합별로 연체율을 살펴보면 신협의 연체율은 2.11%로 1년 전과 비교해 0.01%포인트 높아졌다.

농협 연체율은 1.17%로 지난해 3월보다 0.03%포인트 낮아졌다. 수협 연체율은 1년 전보다 0.21%포인트 개선된 1.91%, 산림조합 연체율은 0.38%포인트 낮아진 1.48%로 각각 집계됐다.

차주별로 보면 개인사업자대출의 연체율(1.08%)이 가장 낮았고 그 뒤로 가계대출 1.38%, 법인대출 2.25% 순이었다.

상품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1.15%)이 가장 낮고 그 뒤로 비주택담보대출 1.52%, 신용대출 1.65% 순이다.

1년 전과 비교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연체율은 각각 0.08%포인트씩 높아졌다. 비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포인트 낮아졌다.

상호금융조합의 평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월 말 기준으로 1.67%로 조사됐다. 지난해 3월보다 0.17%포인트 높아졌다.

상호금융의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이 강화되면서 기존에 요주의 등급으로 분류되던 여신 일부가 고정이하 등급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호금융의 연체율이 1% 초반을 유지하면서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금리 상승과 부동산 경기 변동 등에 영향을 받아 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는 만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등을 통해 채무상환능력 심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