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기능과 편의성을 향상한 최고급 세단인 에쿠스의 2015년형 모델을 내놓는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5년형 에쿠스의 내비게이션과 음향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고급사양을 하위 트림까지 확대해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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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형 에쿠스 |
현대차는 에쿠스의 모든 트림에 9.2인치 고급형 2세대 내비게이션과 블루링크 2.0을 탑재해 운전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내비게이션 화면을 기존의 표준화질(SD)에서 고화질(HD)급의 해상도로 바꿔 선명도를 높였다. 또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체 3D지도를 제공해 실제 지형과 흡사한 화면을 보여주도록 했다.
현대차는 블루링크 2.0으로 운전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공조제어를 할 수 있게 했다. 운전자들은 블루링크2.0을 이용해 차량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빠른 길 안내, 네이버 주소검색과 연계할 수 있는 스마트 드라이빙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신형 에쿠스의 프리미엄급 제품부터 전동식 스마트 트렁크를 적용했다. 이는 스마트키로 차량 뒤쪽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리는 기능이다.
이밖에도 세로형인 버티컬 라디에이터 그릴과 17개의 스피커를 갖춘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사양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2015년형 에쿠스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6910만 원~1억1150만 원 사이다. 리무진 모델의 가격은 5.0프레스티지가 1억4570만 원이고 기존 3.8프레스티지 리무진 트림은 운영하지 않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