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5월1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조현민 전 전무에게 5월1일 오전 10시 출석하라고 28일 통보했다.
조 전 전무는 폭행 및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전무는 3월 광고대행사와 회의에서 물컵을 던지며 폭언을 했다는 정황이 공개됐다.
경찰은 당시 회의가 광고대행사의 업무이고 조 전 전무의 폭행과 폭언 등으로 10여 분 만에 중단된 점을 놓고 업무방해라고 판단했다.
경찰은 4월 18일과 19일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해 직원들의 녹음파일과 조 전 전무의 휴대전화, CCTV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특수폭행 혐의를 두고도 고발이 들어온 만큼 조사하기로 했다. 특수폭행이란 위험한 물건을 이용한 폭행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반폭행보다 가중 처벌된다.
조 전 전무는 사람을 향해 컵을 던지지는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조현민 전 전무에게 5월1일 오전 10시 출석하라고 28일 통보했다.

▲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조 전 전무는 폭행 및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전무는 3월 광고대행사와 회의에서 물컵을 던지며 폭언을 했다는 정황이 공개됐다.
경찰은 당시 회의가 광고대행사의 업무이고 조 전 전무의 폭행과 폭언 등으로 10여 분 만에 중단된 점을 놓고 업무방해라고 판단했다.
경찰은 4월 18일과 19일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해 직원들의 녹음파일과 조 전 전무의 휴대전화, CCTV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특수폭행 혐의를 두고도 고발이 들어온 만큼 조사하기로 했다. 특수폭행이란 위험한 물건을 이용한 폭행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반폭행보다 가중 처벌된다.
조 전 전무는 사람을 향해 컵을 던지지는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