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매출 감소와 원자재 가격 인상 탓에 1분기에 적자를 봤다.
삼성중공업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408억 원, 영업손실 478억 원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49.1%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1분기 순손실은 59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로 전환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매출이 줄어들면서 고정비 부담이 더 커졌고 선박용 철강재 가격도 올라 올해 1분기에 영업손실을 낸 것”이라며 “1분기 영업손실은 지난해 말 예상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매출 5조1천억 원, 영업손실 2400억 원을 낼 것이라는 자체적 전망을 2017년 말 내놨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4월5일까지 14척, 15억8천만 달러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올해 수주목표 82억 달러의 19.3% 달성에 그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삼성중공업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408억 원, 영업손실 478억 원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49.1%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1분기 순손실은 59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로 전환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매출이 줄어들면서 고정비 부담이 더 커졌고 선박용 철강재 가격도 올라 올해 1분기에 영업손실을 낸 것”이라며 “1분기 영업손실은 지난해 말 예상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매출 5조1천억 원, 영업손실 2400억 원을 낼 것이라는 자체적 전망을 2017년 말 내놨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4월5일까지 14척, 15억8천만 달러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올해 수주목표 82억 달러의 19.3% 달성에 그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