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8-04-27 15: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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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데이타시스템이 금융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기업에 지정됐다.
신한데이타시스템은 금융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기업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 유동욱 신한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과기부의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기업 지정은 정보보호산업법 제23조 등에 따라 민간기업이 국가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에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자격을 주는 것으로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지정된 기업은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등에 매년 실시하는 취약점 분석 및 평가, 보호대책 수립 업무 등을 맡을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신한데이타시스템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뿐 아니라 일반기업의 고객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 컨설팅과 보안SI(시스템통합), 보안관제 등 다양한 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데이타시스템은 올해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외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현지법인과 그룹 디지털 신기술조직을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동욱 신한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은 “신한데이타시스템은 최근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정보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보안솔루션에 관련된 많은 컨설팅 경험을 쌓고 있다”며 “이번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기업으로 지정된 것을 발판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정보보안사업에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