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내열성과 성능을 갖춘 자동차용 D램 신제품을 양산한다.
삼성전자는 섭씨 125도 고온에서도 동작할 수 있는 10나노급 16Gb LPDDR4X 규격 D램 생산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전에 내놓은 20나노급 자동차용 D램은 최대 105도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 이번 신제품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내열성을 갖췄다.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와 자율주행 시스템 등에 사용되는 D램은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온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해야 한다.
정보 처리 속도도 초당 4266메가비트 수준으로 현재 상용화된 자동차용 D램 가운데 가장 빠르다.
전세원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글로벌 자동차 고객사에 역대 최고 신뢰성과 속도를 갖춘 자동차용 반도체 신제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다양한 고객사와 기술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는 섭씨 125도 고온에서도 동작할 수 있는 10나노급 16Gb LPDDR4X 규격 D램 생산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 삼성전자의 자동차용 D램 신제품.
삼성전자가 이전에 내놓은 20나노급 자동차용 D램은 최대 105도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 이번 신제품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내열성을 갖췄다.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와 자율주행 시스템 등에 사용되는 D램은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온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해야 한다.
정보 처리 속도도 초당 4266메가비트 수준으로 현재 상용화된 자동차용 D램 가운데 가장 빠르다.
전세원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글로벌 자동차 고객사에 역대 최고 신뢰성과 속도를 갖춘 자동차용 반도체 신제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다양한 고객사와 기술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