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미국 계열사 드윈드에 빌려줬던 1030억 원을 출자전환한다. 

대우조선해양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드윈드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대여금을 출자전환하기로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출자전환으로 취득한 드윈드 주식 전량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이날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 미국 풍력발전 계열사에 빌려준 1030억 출자전환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출자전환하는 금액은 모두 1027억2418만 원 정도다.

드윈드는 미국 풍력발전회사로 대우조선해양의 계열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