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효성 주식 27억 원어치를 샀다. 

3일 효성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3월27일부터 4월2일까지 자사주 2만2600주를 장내매수했다.
 
조현준, 효성 주식 27억어치 사들여 지분 14.58%로 늘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주당 매입가격은 11만9478원이고 전체 매입금액 규모는 27억20만원이다. 

조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14.25%(509만8841주)에서 14.58%(512만144주)로 늘어났고, 조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효성 지분은 모두 37.79%가 됐다.

효성 관계자는 "조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