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가 투자심리 악화에 맥을 못 추며 30만 원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소폭 하락했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
3일 셀트리온 주가는 1.64%(5천 원) 내린 29만9천 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기준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36조6773억 원이고 코스피 시가총액순위 3위를 유지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이날 장 초반부터 내림세를 보였다. 오후 1시를 전후해 소폭 상승으로 돌아섰지만 곧바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으로 다시 돌아섰고 그대로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이고 최근 6거래일 가운데 5일 동안 내렸다.
셀트리온 주가가 최근 맥을 못추는 배경을 놓고 투자심리를 개선할 마땅한 호재가 없기 때문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
코스닥에 상장된 셀트리온 계열사들의 주가도 모두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1.33%(1400원) 떨어진 10만3500원에 장을 마쳤고 셀트리온제약 주가도 0.60%(500원) 하락한 8만2500원에 장을 끝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0.10%(500원) 내린 48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32조1231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6위를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