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겸 미래에셋대우 회장이 홍콩법인 회장으로 일하며 글로벌 경영을 직접 이끈다.

미래에셋대우는 박 회장이 홍콩법인 비상근회장에 취임하며 앞으로 미래에셋의 해외사업에 힘을 쏟는다고 26일 밝혔다.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직접 맡아 글로벌 경영 주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겸 미래에셋대우 회장.


미래에셋대우의 국내 경영은 각 계열사의 부회장 및 대표이사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책임경영을 다진다.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2007년 설립됐으며 2016년 말 기준으로 자산이 약 3736억7천만 원에 이른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박 회장은 2016년 5월 취임하며 해외사업에 관한 의지를 강하게 보였다”며 “이번에 홍콩법인 비상근회장을 맡은 것도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경영에 주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