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앞바다에서 여객선 좌초, 해경 "승객 안전 모두 확보"

▲ 쾌속 여객선 '돌핀호'의 모습. <유달조선>

신안 근처 바다에서 190여 명을 실은 여객선이 좌초됐다. 승객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오후 3시47분경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 인근 바다에서 쾌속 여객선 ‘돌핀호’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객선에는 승객 187명, 선원 5명 등이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승객 6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나 출동한 해경에 의해 이송됐다. 다른 승객들의 안전은 확보된 상황이라고 해경은 전했다.

목포 해경은 여객선이 암반에 걸려 좌초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