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 4명 가운데 3명이 바뀐다.
NH농협금융지주는 31일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 4명 가운데 민상기 전홍렬 손상호 이사가 연임 권유를 고사했다고 7일 밝혔다.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과 비상임이사 1명,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된다.
NH농협금융지주는 이른 시일 안에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꾸려 사외이사 후보군을 선정해 30일 열리는 주주총회 전까지 새 사외이사 후보자를 뽑기로 했다.
이사회 의장인 민상기 이사는 “지금 물러나는 것이 농협금융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데 마지막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셀프연임’ 등 사외이사 선임과정에서 발생할 오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상기 이사와 전홍렬 이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원인 만큼 이들이 사임하고 새 사외이사가 선임된 뒤에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선임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의 임기는 4월 말까지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새 사외이사 후보자는 3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선임될 것”이라며 “NH농협금융지주는 내규를 개정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지주 회장의 참여를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31일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 4명 가운데 민상기 전홍렬 손상호 이사가 연임 권유를 고사했다고 7일 밝혔다.

▲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건물.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과 비상임이사 1명,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된다.
NH농협금융지주는 이른 시일 안에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꾸려 사외이사 후보군을 선정해 30일 열리는 주주총회 전까지 새 사외이사 후보자를 뽑기로 했다.
이사회 의장인 민상기 이사는 “지금 물러나는 것이 농협금융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데 마지막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셀프연임’ 등 사외이사 선임과정에서 발생할 오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상기 이사와 전홍렬 이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원인 만큼 이들이 사임하고 새 사외이사가 선임된 뒤에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선임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의 임기는 4월 말까지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새 사외이사 후보자는 3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선임될 것”이라며 “NH농협금융지주는 내규를 개정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지주 회장의 참여를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