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뤄젠룽 동양생명 사장의 단독 대표이사체제로 바뀐다.

동양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3월26일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뤄젠룽(Luo, Jian Rong)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로 했다. 
구한서 동양생명 대표 퇴진, 뤄젠룽 단독대표체제로 전환

▲ 뤄젠룽 동양생명 대표이사 사장.


3월26일에 임기가 만료되는 구한서 동양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사내이사 선임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동양생명은 구한서 사장 단독 대표이사체제에서 지난해 9월17일부터 구한서 사장과 뤄젠룽 사장의 공동대표체제로 바뀌었는데 3월26일부터 뤄젠룽 사장 단독대표체제로 꾸려지게 된다.  

뤄젠룽 사장은 1957년생으로 중국 샤면대학교를 졸업했다.

중국평안보험 푸저우지사 운영부와 대중보험 푸겐지사 총경리를 거쳐 안방손해보험으로 자리를 옮겼다. 

안방손해보험 총경리 보조, 안방생명보험 부총경리를 역임한 뒤 2015년 9월 동양생명 부사장으로 이동했다.

2017년 9월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구한서 사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가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