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메모리반도체 업황에 긍정적 전망을 내놓으며 SK하이닉스의 기업용 SSD시장 진출에 의지를 보였다.
박 부회장은 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전략 발표 및 상생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메모리반도체 업황은) 상반기까지 괜찮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서버용 수요의 움직임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등 IT기기의 수요 감소로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올해 초반부터 침체기를 맞을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박 부회장도 이런 상황을 충분히 인식한 만큼 상대적으로 업황 악화 가능성이 낮은 서버용 반도체 공급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박 부회장은 “하반기부터 기업용 SSD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용 SSD는 낸드플래시 기반의 저장장치로 서버분야에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기업용 SSD 생산에 유리한 3D낸드 공정의 비중을 확대하며 서버분야의 반도체 수요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질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박 부회장이 SK하이닉스의 기업용 SSD시장 진출 확대에 높은 기대를 나타내며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72단 3D낸드 양산확대를 계기로 그동안 낸드플래시사업에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기업용 SSD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박 부회장은 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전략 발표 및 상생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메모리반도체 업황은) 상반기까지 괜찮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서버용 수요의 움직임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스마트폰 등 IT기기의 수요 감소로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올해 초반부터 침체기를 맞을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박 부회장도 이런 상황을 충분히 인식한 만큼 상대적으로 업황 악화 가능성이 낮은 서버용 반도체 공급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박 부회장은 “하반기부터 기업용 SSD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용 SSD는 낸드플래시 기반의 저장장치로 서버분야에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기업용 SSD 생산에 유리한 3D낸드 공정의 비중을 확대하며 서버분야의 반도체 수요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질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박 부회장이 SK하이닉스의 기업용 SSD시장 진출 확대에 높은 기대를 나타내며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72단 3D낸드 양산확대를 계기로 그동안 낸드플래시사업에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기업용 SSD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