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 인공지능 플랫폼 '에이브릴' 사업파트너 모집

▲ SK C&C부문이 인공지능 플랫폼 '에이브릴' 사업 확대를 위해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SK의 C&C부문이 인공지능 플랫폼 '에이브릴(Aibril)'에 기반한 솔루션과 서비스사업 확대를 위해 파트너사 모집에 나선다.

SKC&C는 2일 분당 사옥에서 코오롱베니트, 유니포인트 등 60여개 파트너사를 초청해 ‘에이브릴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문진 에이브릴플랫폼본부장은 "앞으로 파트너사들과 함께 우리 일상과 산업 곳곳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 솔루션·서비스 백화점‘을 만들어 고객이 스스로에게 맞는 인공지능 서비스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이브릴은 SKC&C가 미국 IBM의 인공지능 시스템인 왓슨을 기반으로 만든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SKC&C는 파트너사들이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할 때 '에이브릴 마케팅 펀드'를 통해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영업전략과 고객 발굴, 컨설팅도 지원하고 에이브릴 기술 전문가가 현장 지원을 하는 등 파트너사를 위한 에이브릴 집중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된다.

SK의 C&C부문 관계자는 "인공지능의 현장 수요는 파트너사들이 가장 잘 안다"며 "일본 소프트뱅크처럼 산업별로 차별적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라면 누구나 협력해 새로운 인공지능 솔루션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