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1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네이버는 2일 자사주 13만3858주를 1243억3500만 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네이버는 26일부터 1일까지 다섯차례에 걸쳐 보통주 2만4447주를 취득했고 이날 1만1623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네이버, 1200억 들여 자사주 사들여 보유지분 11.30%로 늘려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이로써 네이버의 자사주 보유비율은 11.30%가 됐다. 이전까지 네이버의 자사주 지분은 10.89%였다.

네이버는 1월25일 2017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가치를 환원하기 위해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예고했다.

네이버는 1월26일부터 4월25일까지 자사주 취득기간을 설정했으나 단기간에 자사주 취득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