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윤대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왼쪽)이 1일 서울 서대문구 풍산 본사에서 류시경 풍산 부사장(오른쪽)과 만나 1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기로 합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은행이 협력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풍산과 동반성장펀드를 만든다. 풍산은 방산사업과 구리를 가공하는 신동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NH농협은행은 풍산과 1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풍산의 협력기업에 심사과정을 거쳐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빌려주고 풍산이 맡긴 예치자금의 이자를 재원으로 연 0.9%의 대출금리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거래실적 등에 따라 최대 1.3%의 우대금리 혜택도 지원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과 협약을 맺어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있다”며 “풍산과 조성한 동반성장펀드가 협력기업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